한지민 배우 프로필 나이 키 작품 활동 천국보다 아름다운 미쓰백 총정리

맑고 청순한 미소 뒤에 단단한 심지와 깊이 있는 연기력을 감춘 배우 한지민. CF 모델로 데뷔하여 드라마 '올인'의 아역으로 얼굴을 알린 후, '이산', '옥탑방 왕세자', '미쓰백', '우리들의 블루스'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꾸준한 선행과 진솔한 모습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

최근 JTBC 기대작 '천국보다 아름다운'으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배우 한지민의 프로필부터 데뷔 이야기, 대표작, 그리고 그녀가 꿈꾸는 가치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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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상세 프로필

이름: 한지민 (Han Ji-min)
출생년월일: 1982년 11월 5일
나이: 만 42세 (2025년 4월 26일 기준)
출생지: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신체 정보: 키 160cm, 혈액형 B형
가족 관계: 부모님, 언니 한상민 (1980년생) / (외삼촌: 김정남 前 K리그 울산 현대 감독)
학력:
- 서울은로초등학교 (졸업)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졸업)
- 서문여자고등학교 (졸업)
-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사업학 / 학사 '02)
종교: 불교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데뷔: 1998년 CF '네버스탑' (연기 데뷔: 2003년 SBS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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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작품 활동: 광고 모델에서 연기파 배우로

사회복지학도의 우연한 데뷔

놀랍게도 한지민의 대학 전공은 연기가 아닌 사회사업학입니다. 어릴 적 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 환경에서 자라며 자연스럽게 노인 문제에 관심을 가졌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이 더해져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학창 시절부터 뛰어난 외모로 잡지 모델과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고, 2003년 SBS 대작 드라마 '올인'에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당시 동갑내기 배우의 아역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차근차근 쌓아 올린 필모그래피

데뷔 초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주목받은 한지민은 드라마 '좋은 사람', '대장금', '부활'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2005년 '부활'에서의 안정적인 연기로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늑대', '위대한 유산'을 거쳐 2007년에는 '경성스캔들'의 독립투사 나여경 역과 '이산'의 성송연(의빈 성씨) 역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이 두 작품으로 각각 KBS와 MBC에서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미쓰백'으로 증명한 연기 변신과 저력

청순가련형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한지민에게 2018년 영화 '미쓰백'은 배우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라는 파격적인 캐릭터를 맡아 거칠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수많은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배우임을 증명했습니다. 단순히 예쁜 배우가 아닌, 깊이 있는 연기력을 지닌 배우 한지민의 재발견이었습니다.

꾸준함과 다채로운 도전

'미쓰백' 이후에도 한지민의 도전은 계속되었습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김혜자와 2인 1역), '봄밤', '우리들의 블루스', '힙하게'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꾸준히 대중과 만나왔습니다. 영화 '조제'에서는 또 한 번 깊은 감성 연기를 선보였고, '해피 뉴 이어'에서는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했습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속 미스터리한 존재, 솜이

한지민은 2025년 4월 19일 첫 방송된 JTBC 새 주말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이 작품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김혜자)이 30대의 젊은 모습으로 변한 남편 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한지민은 극 중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솜이' 역을 맡았습니다. 공개된 캐릭터 이미지만으로는 역할을 가늠하기 어려워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그녀는 "김석윤 감독님, 김혜자 선생님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무슨 역할이든 하고 싶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 그리고 김혜자 배우와의 재회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그리고 베일에 싸인 '솜이' 캐릭터가 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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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너머의 삶: 나눔과 선한 영향력

배우 한지민의 아름다움은 외모뿐만이 아닙니다. 그녀는 데뷔 초부터 꾸준히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사회사업학 전공자답게 사회적 약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합니다.

2007년부터 국제구호단체 한국 JTS(Join Together Society)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거리 모금, 해외 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필리핀 오지 마을에서의 봉사 경험을 담은 책 '우리 벌써 친구가 됐어요'를 출간하여 인세를 전액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스타폴리티션'을 꿈꾸며 배우로서의 영향력을 좋은 일에 사용하고자 노력하는, 마음까지 아름다운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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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과 가치관

한지민은 비교적 사생활 노출이 적은 배우입니다. 최근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과의 열애 소식이 보도되었으나, 양측 모두 조용하고 차분한 만남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인터뷰 등을 통해 "좋은 사람과 함께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며 관계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화려함보다는 소박하고 진솔한 삶의 가치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론: 변함없이 빛나는 배우, 한지민의 내일

데뷔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맑고 투명한 매력과 깊이를 더해가는 연기력으로 우리 곁을 지키는 배우 한지민. 청순한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사회성 짙은 영화의 주인공으로, 그리고 이제는 미스터리한 판타지 로맨스의 인물로 끊임없이 변신하며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연기뿐 아니라 꾸준한 선행으로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는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보여줄 한지민의 새로운 모습, 그리고 배우로서, 한 사람으로서 그녀가 만들어갈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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