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경력, 가족(국민의힘 4선, 분당갑)

컴퓨터 백신 V3 개발자, 성공한 벤처기업 안랩(AhnLab)의 창업자,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이제는 4선 중진 국회의원. 안철수 의원의 이름 앞에는 늘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여러 차례의 대선 도전과 정당 창당, 합당, 탈당을 거치며 파란만장한 정치 역정을 걸어왔고,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하는 소신 행보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구를 대표하는 안철수 국회의원의 다채로운 이력과 정치적 여정, 그리고 미래 전망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철수 의원 기본 프로필

 

• 출생: 1962년 2월 26일 (만 63세, 2025년 3월 기준)
• 고향: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 본관: 순흥 안씨 (順興 安氏)
• 학력:
  • 부산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학사·석사·박사 (생리학 전공)
  •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공과대학원 공학 석사
  •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 (MBA)
• 병역: 해군 대위 만기 전역 (군의관)
• 가족:
  • 부: 안영모 (의사, 2022년 별세), 모, 남동생, 여동생
  •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 1988년 결혼)
  • 자녀: 딸 안설희 (UC 데이비스 조교수)
• 소속 정당: 국민의힘
• 지역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 (現, 21대 보궐~22대)
  (19대: 서울 노원구 병)
• 주요 경력:
  • 안랩(舊 안철수연구소) 창업자, CEO
  •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 제19·21·22대 국회의원 (4선)
  • 국민의당·바른미래당·국민의당(2020) 대표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 재산: 약 1,401억원 신고 (2024년 기준, 국회의원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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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CEO, 교수에서 정치인으로: 다채로운 경력

 

 

 

안철수 의원의 이력은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그는 의사(군의관, 대학병원 조교)이자 생리학 연구자의 길을 걷다가, 1991년 본인이 개발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V3'를 기반으로 1995년 '안철수연구소'(현 안랩)를 설립하며 벤처 기업가로 변신했습니다.

 

 

안랩을 국내 대표 보안 기업으로 성공시킨 그는 CEO 자리에서 물러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공학 석사와 와튼스쿨 MBA를 취득하며 기술과 경영 지식을 융합했습니다. 귀국 후에는 KAIST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맡아 후학 양성과 융합 기술 연구에 힘쓰며 다시 한번 학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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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역정: 대선 도전과 다당제 실험, 그리고 합당

 

 

2011년 '청춘콘서트' 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으며 '안철수 현상'을 일으킨 그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시 강력한 제3지대 후보로 부상했으나,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 끝에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습니다.

 

 

 

2013년 서울 노원구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며 제도권 정치에 발을 들였고, 이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과 합당) 공동대표, 국민의당 창당 및 공동대표,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통한 바른미래당 창당 등 제3지대 다당제를 위한 실험을 계속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2017년 제19대 대선(국민의당 후보, 3위), 2018년 서울특별시장 선거(바른미래당 후보, 3위) 등에 도전했으나 연이어 고배를 마셨습니다. 2020년에는 다시 국민의당을 창당하며 정계에 복귀했고,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 경선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패배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정치 인생에 또 다른 중요한 변곡점은 2022년 제20대 대선이었습니다.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던 그는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극적인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며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에는 초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아 새 정부의 국정 과제 설계를 총괄했습니다.

 

 

 

이후 국민의당은 국민의힘과 합당했으며, 그는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하여 당선, 21대 국회에 복귀했습니다. 2024년 22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4선 중진 의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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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소신

 

 

안철수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당론과 다른 소신 행보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2024년 12월 7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탄핵 반대' 당론 하에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예지, 김상욱 의원 등 소수와 함께 남아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이후 언론 인터뷰와 SNS를 통해 "대통령이 헌법을 파괴했기 때문에 더 이상 직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국회의원은 개개인이 헌법 기관으로서 자기 소신에 따라 투표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밝히며 탄핵 찬성표를 던졌음을 시사했습니다.

 

 

12월 14일 2차 표결을 앞두고도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생·경제·외교 안정을 위해 국민 뜻에 따라 탄핵 표결에 찬성하겠다"며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는 당내 주류 및 대통령과의 관계에 부담이 될 수 있음에도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따른 행보로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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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주자 가능성? 중도 확장 행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안철수 의원은 다시 한번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 중 한 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기자회견 등에서 "국민 통합이 절대적인 시대정신"임을 강조하며 중도층 공략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이 중도층 공략에 소홀하다고 지적하며, 오히려 민주당이 중도·보수층 흡수 전략을 펴고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유예 반대, 상속세 완화 등 중도층과 경제계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방향 전환을 당에 촉구하며 차별화된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당내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그가 중도 및 합리적 보수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정치적 입지를 넓히고, 잠재적 대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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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끊임없는 도전, 안철수의 미래는?

 

안철수 의원은 의사, 백신 개발자, 성공한 벤처 CEO, 대학교수, 그리고 대선 후보와 당 대표,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거쳐 4선 중진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쉽게 걷지 않은 길을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왔습니다. 그의 다채로운 경험과 높은 인지도는 분명 큰 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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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잦은 당적 변경과 정치적 부침 속에서 리더십과 정치력에 대한 의문부호가 따라다니는 것도 사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이라는 소신 행보와 중도 확장 전략이 향후 그의 정치적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가 국민의힘 내에서 대안적 리더십을 구축하고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그의 끊임없는 도전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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