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로사 프로필 나이 키 인스타 작품활동 친절한 선주씨 피진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오가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 김로사. 특히 최고 화제작이었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미스터리한 집사 '양미옥(양집사)' 역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며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오랜 연극 경력으로 다져진 내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그녀가 현재 방영 중인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에서 주인공의 언니 '피진주' 역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로사의 나이, 키, 결혼 여부, 인스타그램 등 프로필 정보와 그녀의 다채로운 작품 활동, 그리고 '친절한 선주씨' 속 캐릭터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로사 프로필

 

 

• 이름: 김로사 (천주교 세례명을 활동명으로 사용)
• 출생 (나이): 1974년 5월 1일 (만 50세, 2025년 4월 7일 기준)
• 신체: 168cm, 50kg, 혈액형 O형
• 가족: 부모님, 오빠 2명 (가톨릭 집안: 오빠, 삼촌 신부, 작고한 이모 수녀)
• 종교: 천주교 (세례명: 로사)
• 학력: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 예술사)
  •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연기과 / 석사)
• 데뷔: 1995년 영화 '소낙비'
• 결혼 여부: 미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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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로사의 연기 여정: 연극 무대에서 '펜트하우스' 신스틸러까지

 

 

1. 뿌리 깊은 연극 배우

 

김로사는 1995년 영화 '소낙비'로 데뷔했지만, 그녀의 연기 인생의 뿌리는 연극 무대에 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과 대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한 그녀는 졸업 후 수많은 연극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습니다. '시련 (The Crucible)', '미친키스',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택시드리벌', '헤비메탈 걸스', '처용, 오디세이', '노이즈 오프' 등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까지 굵직한 작품들에 꾸준히 참여하며 무대 경험을 통해 내공을 다졌습니다. 그녀는 "죽을 때까지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연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스크린과 브라운관 활동

 

 

오랜 기간 연극 무대에 집중했던 그녀는 2010년대부터 점차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반경을 넓혔습니다. JTBC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2011-2012)의 '이실장' 역을 시작으로,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청춘시대 2', '블랙', '검법남녀', '미스터 션샤인', '최고의 이혼', '내사랑 치유기', '왕이 된 남자', '동백꽃 필 무렵', 'VIP', '사랑의 불시착', '거짓말의 거짓말', '청춘기록'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단역 및 조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비췄습니다. 영화에서는 '여기보다 어딘가에'(2008), '찌라시: 위험한 소문'(2014), '이수아'(2017) 등에 출연했습니다.

 

 

3. 결정적 전환점: '펜트하우스'의 양집사

 

김로사라는 배우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결정적인 작품은 바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2020-2021)입니다. 극 중 주단태(엄기준 분) 집안의 집사이자 주단태를 광적으로 짝사랑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양미옥(양집사)'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신스틸러'로 급부상했습니다.

 

 

그녀의 섬뜩하면서도 어딘가 짠한 양집사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양집사'라는 별명과 함께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역할로 그녀는 오랜 무명 생활을 딛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펜트하우스' 오디션 당시 "올 겨울은 도시가스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간절한 말로 감독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4. '펜트하우스' 이후 활발한 활동

 

 

'펜트하우스'의 성공 이후 김로사는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소아과 의사, IHQ '스폰서'의 마담, JTBC '나의 해방일지'의 조희선, 지니 TV '남이 될 수 있을까'의 전민경, SBS '재벌X형사'의 이수민, SBS '7인의 부활'의 최미남 보좌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현재 출연작: '친절한 선주씨'의 피진주

 

김로사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2024.11.18 ~ )에서 주인공 피선주(심이영 분)의 큰 언니 '피진주' 역을 맡아 출연 중입니다.

 

 

피진주 캐릭터 소개:

 

 

왕년에 한 미모 했고 명문여대 국문과까지 나온 피진주는 졸업 후 출판사에서 만난 배경 없는 남자와 결혼해 엄마 속을 썩였습니다. 시골에서 상경한 남편은 착했지만 명이 짧아 세상을 떠났고, 설상가상으로 시누이에게 투자 사기까지 당해 무일푼 신세로 친정으로 돌아옵니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엄마 한만은(이효춘 분)을 대신해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면서도, 과거 잘나갔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현실에 대한 설움과 불만을 품고 있는 인물입니다. 김로사는 남편과 사별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경력이 단절된 과부 '피진주'의 복잡한 심경과 현실적인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김로사의 연기관과 개인적인 이야기

 

김로사는 배우가 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고, '펜트하우스'로 주목받은 이후에도 부모님이 배우 활동을 마냥 기뻐하시지는 않는다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다음 생에도 배우를 할 것이며, 죽을 때까지 연기를 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배우로서 사소한 감정이라도 놓치지 않고 매 순간 잘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연기하는 대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고자 노력합니다.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자란 배경(오빠와 삼촌이 신부, 작고한 이모가 수녀)은 그녀의 가치관과 연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짐작게 합니다. 현재 결혼하지 않은 미혼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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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묵묵히 실력을 갈고 닦아 마침내 '펜트하우스'라는 작품을 통해 만개한 배우 김로사. 그녀의 연기에는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깊이와 진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 출연 중인 '친절한 선주씨'의 피진주 역을 통해 또 어떤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지, 그리고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펼쳐나갈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꾸준함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배우 김로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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