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 프로필 나이 키 학력 아내 이지영 이혼 작품 근황 대운을 잡아라 한무철

아역 스타에서 청춘 아이콘으로, 그리고 이제는 관록의 중견 배우로. 배우 손창민은 무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대한민국 연예계의 산증인이자 레전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70년대 어린이 드라마부터 80년대 하이틴 드라마, 90년대 트렌디 드라마, 그리고 2000년대 이후 시대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최근 KBS1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로 컴백하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배우 손창민의 나이, 키, 학력 등 프로필 정보와 그의 화려했던 데뷔 및 전성기 시절, 아내 이지영 씨와의 이야기, 그리고 현재 출연작 '대운을 잡아라' 속 역할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창민 프로필

 

 

• 이름: 손창민 (Son Chang-min)
• 출생 (나이): 1965년 4월 24일 (만 59세, 2025년 4월 14일 기준)
• 고향: 부산광역시
• 신체: 174cm, 70kg, 혈액형 A형
• 가족: 부모님, 형 2명, 배우자 이지영 (1991년 결혼), 슬하 2녀 (딸 손유진, 손현지)
• 학력:
  • 서대문중학교 (졸업)
  • 경복고등학교 (졸업)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 / 학사)
  •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언론학 / 석사)
• 종교: 가톨릭
• 병역: 대한민국 육군 제72보병사단 상병 소집해제 (가사 사정)
•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Blossom Entertainment)
• 데뷔: 1971년 영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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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의 커리어: 50년 연기 외길, 시대의 아이콘

 

 

1. 국민 남동생, 1970년대 최고의 아역 스타

 

 

손창민의 연기 인생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만 6세였던 1971년,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신성일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윤정희 등 유명 배우들의 아들 역할을 도맡으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1976년부터 방영된 MBC 어린이 드라마 시리즈 'X수색대', '우주탐험대' 등에서 주인공 '별똥이' 역 등을 맡으며 그야말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당시 그는 안성기, 강수연, 이민우 등과 함께 아역 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그의 성공적인 아역 활동은 이후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는 든든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2. 80년대 청춘의 아이콘, 하이틴 스타

 

아역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벗고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손창민은 이를 보기 좋게 해냈습니다. 그는 1980년대 KBS 청소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 시즌1에서 주인공 고교생 '성민' 역을 맡아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극 중 권투 선수 지망생 역할 덕분에 '록키'라는 별명이 붙었고, 실제로 젊은 시절 실베스터 스탤론이나 성룡을 닮은 이국적인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시기 그는 최수종, 최재성과 함께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청춘 스타 트로이카로 불렸습니다.

 

이후에도 그는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시즌2(1988)에서 의대생 역할을 맡아 최수종, 이미연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큰 인기를 이어갔고, KBS '겨울나그네'(1990)의 주인공 '민우' 역을 통해 멜로 연기까지 선보이며 성인 연기자로서 완벽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3.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로맨스부터 시대극, 악역까지

 

청춘 스타로 정점을 찍은 손창민은 1990년대와 2000년대를 거치며 더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MBC '사랑과 결혼'(1995), SBS '애드버킷'(1998), SBS '장미와 콩나물'(1999), MBC '국희'(1999) 등 트렌디 드라마에서는 부드럽고 로맨틱한 매력을 선보였고, MBC '의가형제'(1997)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의사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연기 스타일에 변화를 주며 더욱 다채로운 캐릭터에 도전했습니다. SBS '불량주부'(2005)에서는 코믹한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으며, MBC '신돈'(2005)에서는 충혜왕 역으로 광기 어린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MBC '로드 넘버 원'(2010)에서는 강인한 군인 역할을, 2010년대 이후에는 MBC '내 딸, 금사월'(2015), SBS '언니는 살아있다'(2017) 등 소위 '막장 드라마'에서도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22년 KBS2 '태풍의 신부'에서는 극악무도한 악역 '강백산' 회장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동시에 그의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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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재 출연작: '대운을 잡아라'의 K-스크루지 한무철

 

약 1년여의 휴식기를 가진 손창민은 2025년 4월 7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KBS1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이 작품은 돈 많은 친구, 돈 없는 친구, 돈 많고 싶은 친구, 이렇게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파란만장한 성장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입니다.

 

 

 

극 중에서 손창민은 주인공 3인방 중 한 명인 '한무철' 역을 연기합니다. 한무철은 과거 공사장 일용직이었으나 악착같이 돈을 모아 여러 채의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가 된 인물입니다. 하지만 돈 버는 데만 혈안이 되어 가족의 소중함은 잊은 지 오래고, 100원에도 덜덜 떠는 지독한 구두쇠, 일명 'K-스크루지'입니다.

 

사람들에게 독설 퍼붓기가 특기인 그는 더 많은 돈을 갖기 위해 악착을 떨다가 결국 사기를 당하며 큰 위기를 맞게 됩니다. 손창민은 이 역할을 통해 돈에 대한 집착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인간적인 갈등, 그리고 뒤늦은 후회와 성장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입니다.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인 김대식 역의 선우재덕, 또 다른 친구 최규태 역의 박상면과의 '찐친 케미' 또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 등 다른 베테랑 배우들과의 호흡 역시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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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생활: 아내 이지영과 두 딸

 

 

1. 아내 이지영과의 만남과 결혼

 

 

손창민은 1991년, 7년간의 열애 끝에 아내 이지영 씨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1985년 스키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아내 이지영 씨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현재 '인엔디자인웍스(In&Designworks)'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재원입니다.

 

 

결혼 당시 손창민은 "관객들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싶어 결혼을 서둘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지영 씨는 사업가 집안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5년에는 '손창민의 아내 이지영의 요리솜씨'라는 요리책을 발간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도 했습니다. 2006년에는 부부가 함께 광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2. 가족 이야기 (두 딸, 그리고 별거설)

 

 

손창민과 이지영 부부는 슬하에 손유진, 손현지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평소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편이지만, 가족에 대한 애정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한편, 2012년경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별거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양측 모두 이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으며,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두 사람은 관계를 회복하고 현재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무리

 

 

만 6세 아역 배우로 데뷔하여 5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온 배우 손창민. 그는 시대를 풍미했던 아역 스타이자 청춘 아이콘이었으며, 현재는 깊은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중견 배우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로맨틱한 멜로부터 강렬한 시대극, 코믹한 시트콤, 그리고 서늘한 악역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를 통해 우리 곁에 돌아온 배우 손창민이 또 어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줄지, 그의 변함없는 열정과 활약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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