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30년 넘게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정난. 청춘스타로 시작해 탄탄한 연기력의 중견 배우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그녀는 시대극과 현대극, 코믹과 정극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왔습니다.

특히 '신사의 품격', 'SKY 캐슬', '사랑의 불시착', 그리고 최근 '눈물의 여왕'까지 연이어 히트작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의 '차덕희' 역으로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30년 연기 내공으로 빚어낼 그녀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배우 김정난의 깊이 있는 연기 세계와 발자취를 상세하게 조명해 봅니다.
1. 김정난 프로필 (나이, 키 포함)


- 본명: 김현아 (Kim Hyun-a, 金賢雅)
- 예명: 김정난 (Kim Jung-nan)
- 출생 (나이): 1971년 7월 16일 (현 2025년 4월 기준, 만 53세)
- 고향: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 본관: 연안 김씨 (延安 金氏)
- 신체 (키, 몸무게, 혈액형): 163cm, 48kg, AB형
- 학력:
- 서울오류초등학교 졸업
- 개봉여자중학교 졸업
- 금옥여자고등학교 졸업
-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 학사
- 소속사: 케이스타 글로벌이엔티 (KSTAR Global ENT)
- 데뷔: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
- SNS: 인스타그램 @kim_jungnan
2. 데뷔와 화려했던 신인 시절: '내일은 사랑'의 히로인



김정난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부터 남다른 미모와 재능으로 주목받았던 그녀는 데뷔와 동시에 기회를 잡았습니다. 1992년,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청춘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 캐스팅되어, 주인공 이병헌의 상대역인 미대생 '황진선' 역을 맡게 된 것입니다.
세련되고 지적인 매력과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단숨에 주목받으며, 1993년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이듬해 제3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휩쓸며 화려하게 데뷔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이는 그녀의 연기 인생에 있어 빛나는 시작이었습니다.
3. 꾸준함으로 쌓아 올린 필모그래피: 다채로운 연기 변주



'내일은 사랑' 이후 잠시 활동이 뜸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김정난은 1996년 복귀 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연기 내공을 쌓았습니다.
사극에서의 인상:
1998년 대하드라마 '왕과 비'에서는 성종의 후궁이었으나 연산군에 의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정귀인'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단아한 외모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비극적인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사극에서도 통하는 배우임을 입증했습니다.
2000년대, 감초 역할로 활약:
2000년대 들어서는 '여고시절', '저 푸른 초원 위에', '인생이여 고마워요'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맛깔나는 조연으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2006년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에서는 주인공 옆에서 할 말 다 하는 사이다 같은 '처남댁' 역할을 실감 나게 소화하며 주 시청층인 4-50대 여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2010년대, 명품 드라마 속 존재감:
2010년대는 김정난의 연기력이 더욱 만개한 시기였습니다. 2010년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는 서늘하고 탐욕스러운 양반가 마님 '양부인'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주도하며 명연기를 펼쳤고, 드라마 역시 높은 시청률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2012년 김은숙 작가의 히트작 '신사의 품격'의 '박민숙' 역은 김정난에게 '청담마녀'라는 별명을 안겨주며 신드롬적인 인기를 선사했습니다. 재력과 스타일, 남편(이종혁 분)을 쥐락펴락하는 카리스마까지 갖춘 연상 아내 캐릭터를 특유의 세련되고 코믹하면서도 때로는 짠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하는 걸로"라는 말투를 유행시키는 등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역할로 그해 연기상 2관왕(APAN 스타 어워즈, SBS 연기대상)에 오르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도 출연했으며,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2014)에서는 톡톡 튀는 매력의 '노영설' 역으로 극의 밝은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4. 제2의 전성기: SKY 캐슬 이후의 눈부신 활약



한동안 비슷한 역할 제의에 지쳐 잠시 휴식을 가졌던 김정난은 2018년, 한국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JTBC 'SKY 캐슬'을 통해 강렬하게 복귀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SKY 캐슬'(2018)의 임팩트:
극 초반, 아들의 서울의대 합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지만, 그것이 허상이었음을 깨닫고 비극적인 선택을 하는 '이명주' 역을 맡았습니다.
비록 1회 만에 퇴장했지만, 그녀의 처절하고 소름 돋는 연기와 충격적인 엔딩 장면은 'SKY 캐슬' 신드롬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엔딩 여신', '개국 공신'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정도로, 그녀의 짧지만 강렬했던 등장은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미스터리와 긴장감의 시작을 알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2019-2020)의 매력:
현빈, 손예진 주연의 메가 히트작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북한 사택 마을의 실세이자 정 많고 의리 넘치는 '마영애 동지'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맛깔나는 북한 사투리와 억척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극의 유쾌함과 감동을 책임졌습니다.
'눈물의 여왕'(2024)의 사이다 고모:
최고 시청률 24.9%를 기록한 tvN '눈물의 여왕'에서는 퀸즈 그룹 회장의 막내딸이자 주인공 홍해인(김지원 분)의 고모 '홍범자'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화려한 패션과 거침없는 언행,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시원시원한 성격 뒤에 조카를 아끼는 따뜻한 마음과 여린 속내를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사이다 고모', '인생 고모' 등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닥터 프리즈너'(2019)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5. 2025년 현재: '보물섬' 차덕희



'눈물의 여왕'의 성공 이후, 김정난은 차기작으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을 선택, 연기 변신을 이어갑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둘러싼 치열한 복수와 암투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김정난은 극 중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분) 회장의 맏딸이자 그룹의 실권을 노리는 야심가 '차덕희' 역을 맡았습니다.
차덕희는 아버지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동생과 후계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그룹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서동주(박형식 분)와도 대립하는 등 극의 중심에서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 허준호는 "김정난 등 주옥같은 배우들이 함께 해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으며, 극 중 남편 허일도 역의 이해영 또한 "아내 역할로 나오는 김정난의 연기를 빼놓을 수 없다"고 언급하며 그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30년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김정난이 그려낼 야망 넘치는 재벌가 장녀 차덕희의 모습은 '보물섬'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6. 연기 외 활동 (연극, 라디오, 영화)



김정난은 브라운관 밖에서도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연극 '햄릿', '미스맘', '진실X거짓' 등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했고, 라디오 DJ로서 '김정난의 라디오시티', '달콤한 밤 당신의 도시' 등을 진행하며 차분하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2024)에서 치매를 앓는 엄마 '오미연' 역으로 데뷔 33년 만에 첫 영화 단독 주연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았고, 이 작품으로 황금촬영상 인기상을 수상했습니다.
7. 개인적인 이야기



김정난은 연기 활동에 집중하며 활발히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미혼 상태입니다. 개인적인 삶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동료 연예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개그우먼 전영미와 절친한 사이이며, 함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팬이라고 합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로는 배우 이미연, 고현정 등이 있습니다.
8. 수상 경력: 연기력의 증명
- 1993년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내일은 사랑')
- 1994년 제3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내일은 사랑')
- 2008년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너는 내 운명')
- 2012년 제1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여자 연기상 ('신사의 품격')
- 2012년 SBS 연기대상: 특별연기상 (주말/연속극) ('신사의 품격')
- 2019년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조연상 ('닥터 프리즈너')
- 2024년 제44회 황금촬영상: 촬영감독이 선정한 여자인기상 ('세상 참 예쁜 오드리')
마무리
데뷔 34년 차에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김정난. 신인 시절의 상큼함부터 중견 배우의 노련함과 깊이까지, 그녀는 매 작품 믿음직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보물섬'의 차덕희를 통해 또 어떤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지, 변함없이 열정적인 배우 김정난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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