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해연 프로필 나이 키 고향 학력 귀궁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총정리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길해연. 때로는 속물적인 엄마로 국민적인 밉상이 되었다가도, 때로는 가슴 절절한 모성애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때로는 서늘한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조율하는 그녀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믿고 보는 배우'입니다.

늦깎이 데뷔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배우 길해연의 연기 인생과 인간적인 매력을 집중 조명해 봅니다.

길해연 상세 프로필

이름: 길해연 (Gil Hae-yeon)
출생년월일: 1964년 4월 11일
나이: 만 61세 (2025년 4월 25일 기준)
고향: 서울특별시
신체 정보: 키 162cm, 몸무게 46kg
가족 관계: 남편 故 조원호 (2007년 사별), 아들 (1992년생)
학력:
- 풍문여자고등학교 (졸업)
-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 학사)
병역 정보: 해당 없음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데뷔:
- 연극 데뷔: 1986년
- 영화 데뷔: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
- 드라마 데뷔: 2012년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
MBTI: 정보 없음
종교: 정보 없음
주요 수상 경력:
- 2016년 제3회 들꽃영화상 조연상 (인 허 플레이스)
- 2015년 제25회 이해랑연극상
- 2011년 제16회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
- 2011년 제47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 2009년 중국 심천영화제 여우주연상
- 2002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연기상
경력: 前 제3대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극단 작은신화 부대표

깊이 있는 연기, 길해연의 커리어 발자취

연극 무대에서 뿌리내린 연기 열정

길해연의 연기 인생은 연극 무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86년부터 연극 배우로 활동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하지만 배우의 길은 순탄치 않았고, 2002년까지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을 가르치는 예술학원 강사로도 일했습니다.

오랜 시간 무대 경험을 쌓으며 내공을 다진 그녀는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매체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비록 늦은 나이의 데뷔였지만, 연극 무대에서 갈고 닦은 깊이 있는 연기력은 금세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명품 배우'

길해연은 영화 '마파도', '똥파리', '장산범', '벌새', '미드나이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조연으로 활약하며 '씬 스틸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주로 주인공의 어머니 역할이나 주변 인물로 등장하며 극의 현실감을 더하고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안판석 PD와의 인연이 깊어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 다수의 작품에 함께하며 인상적인 캐릭터를 구축했습니다.

2018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딸의 연애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속물적인 엄마 '김미연' 역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반면, 바로 다음 작품인 '봄밤'에서는 딸들을 따뜻하게 보듬는 엄마로 분해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의 폭을 증명했습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다시보기

장르 불문, 역할 불문 팔색조 연기

그녀의 연기 스펙트럼은 특정 역할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평범한 어머니 역할 외에도 '장산범'의 섬뜩한 무당, '보이스 4'의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청장, '고요의 바다'의 냉철한 국장 등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원더풀 월드', '졸업'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기 외 활동과 인간적인 면모

연극계 발전에 대한 기여와 후배 양성

길해연은 연기 활동 외에도 한국 연극계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제3대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연극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썼으며, 극단 '작은신화'의 부대표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랜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작품에서 연기 지도를 맡거나, 동화책을 집필하는 등 다방면에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는 진솔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삶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강인함

화려한 배우의 삶 이면에는 개인적인 아픔도 있었습니다. 2007년 남편과 갑작스러운 사별을 겪는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슬픔을 딛고 연기에 더욱 매진하며 아들을 홀로 키워냈습니다. 그녀의 깊이 있는 연기에는 이러한 삶의 경험과 내면의 강인함이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연기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과 성실함은 많은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