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현 나이 프로필 작품활동- 안녕바다 기타리스트에서 '미남당' 검사, '보물섬' 염희철

밴드 '안녕바다'의 기타리스트로 먼저 이름을 알렸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배우 권수현. 그는 음악에서 연기로 분야를 전향한 후, 10년 넘게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순수한 청년의 모습부터 냉철한 검사,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까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매 작품 깊은 인상을 남겼죠.

 

 

특히 '미남당'의 반전 매력 검사 '차도원'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복잡한 내면의 검사 '염희철'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권수현의 나이, 프로필 등 기본 정보와 함께 그의 다채로운 작품 활동, 그리고 현재 모습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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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권수현 프로필 (나이, 키, 고향, 학력, MBTI 등)

 

 

• 이름: 권수현 (Kwon Soo-hyun)
• 출생 (나이): 1986년 8월 18일 (현 2025년 4월 기준, 만 38세)
• 고향: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 신체 (키, 몸무게): 182cm, 68kg
• 학력:
  • 삼천초등학교 졸업
  • 전주풍남중학교 졸업
  • 상산고등학교 졸업
  • (대학교 미대 진학 후 중퇴 추정)
•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Story J Company)
• 데뷔: 2012년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 MBTI: IN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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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녕바다 기타리스트에서 배우로 전향

 

 

권수현의 연예계 시작은 음악이었습니다. 상산고 재학 시절 밴드 활동을 시작했고, 미대 진학 후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밴드 '안녕바다'('별빛이 내린다'로 유명)에 기타리스트로 합류하여 활동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독립영화 '괜찬타'(2011)에 밴드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게 되었고, 이후 안녕바다의 공연을 본 영화 관계자의 제안으로 음악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2012)에 캐스팅되면서 배우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는 연기를 통해 그림이나 음악보다 더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껴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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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작품활동: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군 복무 후, 권수현은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인상적으로 쌓아나갑니다.

초기 활동 및 주목:

SBS 드라마 '달려라 장미'(2014-15)의 '백장수' 역으로 안방극장에 데뷔한 후, '상류사회'(2015), 'THE K2'(2016) 등에서 짧지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특히 2016년 천만 영화 '밀정'에서 의열단원 '선길' 역으로 스크린 후반부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제24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다양한 캐릭터 도전:

2017년에는 '추리의 여왕'에서 권상우의 젊은 시절을, '청춘시대 2'에서는 대학생 '황우섭' 역을, 영화 '여교사'에서는 고등학생 반장 역을 맡는 등 나이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경험을 풍부하게 쌓았습니다.

존재감 각인: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2018)에서 순수하고 의욕 넘치는 형사 '엄초롱' 역은 그에게 중요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주연 배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주며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반전 연기의 귀재:

tvN 드라마 '어비스'(2019)에서 보여준 '서지욱/오태진' 역은 그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제대로 보여준 사례입니다. 초반에는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엄친아' 검사의 모습을, 후반부에는 섬뜩한 악마성을 드러내는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감탄을 동시에 안겼습니다. 그의 섬세한 이중 연기는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캐릭터 변신:

놀랍게도 바로 다음 작품인 tvN '청춘기록'(2020)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인턴 사진작가 '김진우' 역을 맡아 박보검, 박소담과 함께 호흡하며, 자유분방하면서도 소신 있고 때로는 철없지만 사랑스러운 청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어비스'의 강렬한 악역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지워냈습니다.

깊어진 감성 연기:

tvN '드라마 스테이지 - 러브 스포일러'(2021)에서는 처음으로 단막극 주연을 맡아 사운드 엔지니어 '김영훈'을 연기, 사랑에 상처받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2021)에서는 의사 '정수현'으로 등장하여 복잡한 사연을 가진 캐릭터의 감정을 대사 없이도 깊은 눈빛만으로 전달하며 다시 한번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냉철한 엘리트 역할 & '미남당':

올레tv/시즌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2021)에서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엘리트 검사 '차승재' 역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KBS2 드라마 '미남당'에서 다시 한번 검사 역할인 '차도원'을 맡았습니다. 이 캐릭터는 겉으로는 다정하고 정의로운 모범 검사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서늘함과 단호함을 숨기고 있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그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스크린 도전:

2022년 개봉한 청불 액션 영화 '늑대사냥'에서는 '진강우' 역으로 출연, 이전과는 다른 파격적이고 강렬한 모습으로 변신하여 스크린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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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5년 현재: '보물섬'의 복잡한 검사 염희철

 

 

현재 권수현은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염희철' 역으로 출연하며 극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염희철은 비선 실세이자 자신의 큰아버지인 염장선(허준호 분), 법조계 집안이라는 배경 속에서 성장했지만, 내면에는 깊은 열등감과 야망을 가진 복잡한 인물입니다.

 

그는 고교 시절 라이벌이었던 서동주(박형식 분)에 대한 경쟁심과 미움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 자신의 배경을 이용해 동주를 퇴학시킨 악연이 있습니다. 재계 4위 대산그룹의 손녀이자 과거 동주의 연인이었던 여은남(홍화연 분)과 결혼하며 동주를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더 큰 갈등의 시작이 됩니다.

 

 

권수현은 집안과 아내, 그리고 자신의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며 질투와 분노를 표출하는 염희철 캐릭터의 불안정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갈등을 고조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가 서동주와의 관계에서, 그리고 대산그룹을 둘러싼 음모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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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기 스타일과 개인적인 이야기

 

권수현은 선과 악, 순수함과 냉철함, 밝음과 어두움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입니다. 어떤 캐릭터든 깊이 몰입하여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특히 감정을 전달하는 눈빛 연기가 좋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경험은 그를 더욱 단단하고 밀도 높은 배우로 성장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배우 서인국과 매우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출연 이후 친해져 서로의 집에 자주 드나들고 노래방도 함께 가는 등 각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서인국의 팬미팅에 기타 세션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롤모델로는 배우 박해일과 조승우를 꼽았습니다.

 

 

또한 1986년생임에도 불구하고 30대 시절 고등학생, 대학생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했을 정도로 상당한 동안 외모를 자랑합니다. 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의 팬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6. 수상 경력

 

 

• 2016년 제24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 ('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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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안녕바다'의 감성적인 기타리스트에서 시작해, 10년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 온 배우 권수현. 그는 매 작품 새로운 도전과 변신을 거듭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왔습니다.

 

 

순수한 청년의 얼굴 뒤에 숨겨진 서늘함, 혹은 냉철한 모습 뒤의 인간적인 고뇌까지, 그의 다층적인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늘 신선한 자극과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현재 출연 중인 '보물섬'의 '염희철'을 통해 보여줄 강렬한 연기와, 앞으로 그가 쌓아갈 더 깊고 넓어질 연기 세계를 기대하며 배우 권수현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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