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프로필 나이 아내 송윤아 전부인 이혼 작품 활동 영화 드라마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 거장, 배우 설경구. '박하사탕'의 처절한 영호부터 '공공의 적'의 강철중, '오아시스'의 종두, 그리고 '불한당'의 재호까지, 매 작품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해 온 그는 명실상부 충무로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돌풍', 디즈니+ '하이퍼나이프' 등 OTT 드라마 주연으로 나서며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설경구 프로필



- 본명: 설경구 (Sol Kyung-gu / Seol Gyeong-gu)
- 출생년월일: 1967년 5월 1일 (2025년 5월 4일 기준 만 58세)
- 고향: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성장: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동)
- 본관: 순창 설씨 (淳昌 薛氏)
- 신체: 178cm, O형
- 가족: 어머니 김순남, 2남 1녀 중 장남, 배우자 송윤아(1973년생, 2009년 5월 28일 결혼), 아들 설승윤(2010년생), 딸 안승희(1997년생, 前 부인 소생)
- 학력:
- 서울마포초등학교 (졸업)
- 마포중학교 (졸업)
- 마포고등학교 (졸업)
-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연극영화학 / 학사)
- 종교: 천주교 (세례명: 마티아) (결혼 후 불교에서 개종)
-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제28보병사단)
-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C-JeS Studios)
- 데뷔: 1993년 연극 '심바새메'
- MBTI: ISFJ
설경구 작품 활동 : 스크린의 거장, 끊임없는 도전



연극 무대에서 '박하사탕' 영호까지


설경구는 원래 영화감독을 꿈꾸며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습니다. 연출을 잘하기 위해 연기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극단 활동을 시작했고, 김민기가 이끌던 극단 학전에서 '지하철 1호선'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았습니다.
그의 인생을 바꾼 것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1999)입니다. 오디션 탈락 후 감독 부인의 추천으로 극적으로 캐스팅된 그는,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주인공 '김영호' 역을 신들린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대한민국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이 작품 하나로 그는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며 단숨에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충무로 대표 배우 & 천만 배우



'박하사탕' 이후 설경구는 거침없이 질주했습니다. '공공의 적'(2002) 시리즈의 강철중 형사, 이창동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오아시스'(2002)의 사회 부적응자 홍종두 등 강렬한 캐릭터들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3년에는 영화 '실미도'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역도산'(2004) 등 다양한 작품에서 메소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군림했습니다.
침체와 부활: '불한당' 신드롬과 '자산어보'



2000년대 중후반, 출연작들의 연이은 흥행 실패와 개인적인 논란까지 겹치며 잠시 침체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재난 영화 '해운대'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2013년 영화 '소원'에서의 절절한 부성애 연기로 다시 한번 평단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의 배우 인생 2막을 연 결정적인 작품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입니다. 비록 흥행에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특유의 퇴폐미와 남성적인 매력으로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며 열광적인 팬덤('불한당원')을 형성하는 기현상을 낳았습니다.
이후 이준익 감독의 흑백 사극 영화 '자산어보'(2021)에서 정약전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로 각종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드라마 도전: '돌풍'과 '하이퍼나이프'



주로 영화에 집중해왔던 설경구는 2024년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서 국무총리 '박동호'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드라마 주연으로 나서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어 2025년에는 디즈니+ '하이퍼나이프'에서 박은빈과 호흡을 맞추며 세계적인 신경외과 의사 '최덕희' 역으로 분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OTT 드라마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활동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개인 생활: 이혼의 아픔과 송윤아와의 재혼



첫 결혼과 이혼

설경구는 연극배우 시절 만난 배우 안내상의 여동생과 1996년 결혼하여 딸(안승희)을 한 명 낳았습니다. 하지만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2002년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2006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딸의 양육권은 전부인이 가졌으며, 딸은 어머니의 성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윤아와의 만남과 결혼



설경구는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에서 배우 송윤아와 처음 만났고, 2006년 영화 '사랑을 놓치다'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습니다. 두 사람은 이후 동료 관계를 이어오다 설경구의 이혼 후인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하여 2009년 5월 결혼했습니다. 2010년에는 아들(설승윤)을 낳았습니다.
루머와 해명



설경구의 이혼 및 재혼 시기와 관련하여, 송윤아와의 관계에 대한 루머와 악성 댓글이 수년간 지속되었습니다. 특히 설경구가 이혼 전에 송윤아와 교제를 시작했다는 불륜 의혹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설경구는 2013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이혼 과정과 송윤아와의 교제 시작 시점(이혼 후인 2007년)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루머를 부인했습니다.
또한 이혼 당시 재산 대부분을 넘겨주었으며, 딸 및 전 처가 식구들(안내상 포함)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윤아 역시 오랜 시간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2014년 법적 대응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인간 설경구: 치열함과 진심



설경구는 역할을 위해 극단적인 체중 감량과 증량을 마다하지 않는 등 '지독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열하게 연기하는 배우로 유명합니다. 그의 MBTI는 ISFJ로,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일 수 있으나 내면은 따뜻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연기로서 진심을 전달하려 노력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결론 : 설경구 - 스크린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심장을 파고드는 깊이 있는 배우



50대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설경구. 최근 성공적인 드라마 복귀에 이어 영화 '굿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 등 차기작들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그의 연기를 향한 열정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대한민국 영화계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그의 존재감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빛날 것입니다.
스크린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심장을 파고드는 깊이 있는 연기, 배우 설경구. 개인적인 시련을 딛고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한 그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 그가 선사할 또 다른 명연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