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프로필 나이 키 학력 작품 활동 더글로리 전재준 오징어게임2 눈물의 여왕 논란 정리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역대급 빌런 '전재준'으로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tvN '눈물의 여왕'의 '윤은성'으로 또 한 번 소름 돋는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성훈. 최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2'에서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까지 감행하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랜 연극 무대 경험과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쌓아 올린 탄탄한 연기 내공이 마침내 빛을 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배우 박성훈의 나이, 키, 학력 등 프로필 정보와 그의 데뷔부터 최근 화제작까지의 연기 여정, 그리고 최근 불거진 SNS 논란까지, 배우 박성훈의 모든 것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성훈 프로필
- 본명: 박성훈 (Park Sung-hoon)
- 출생년월일: 1985년 2월 18일 (2025년 5월 4일 기준 만 40세)
- 출생지: 경기도 과천시
- 신체: 183cm, A형
- 가족: 부모님, 누나 2명
- 반려견: 박스 (미니어처 핀셔)
- 학력:
- 과천외국어고등학교 (프랑스어과 / 졸업)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연기영화과 / 전문학사)
-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 데뷔: 2008년 영화 '쌍화점'
- MBTI: INTP (과거 ENFP에서 변경되었다고 언급)
- 특기: 성대모사 (특히 송강호), 복싱
박성훈 작품 활동 : 연극 무대에서 글로벌 빌런 전문 배우로
늦깎이 데뷔와 꾸준한 성장
박성훈은 2008년 영화 '쌍화점'의 단역으로 데뷔하여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데뷔 후 연극 무대와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 속에서도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오랜 기간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지만,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내공을 다졌습니다.
그의 노력이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2018년 KBS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치과의사 '장고래' 역을 맡으면서부터입니다. 따뜻하고 선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인지도를 높였고, 이 작품으로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더 글로리' 전재준: 강렬한 존재감의 시작
그의 배우 인생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2022-2023)입니다. 학교 폭력 가해자 집단의 핵심 인물인 '전재준' 역을 맡아 안하무인이면서도 어딘가 결핍이 있는 복합적인 악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의 실감 나는 연기 때문에 "진짜 나쁜 사람 같다", "눈 마주치면 무서울 것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고, 한동안 그의 본명보다 '전재준'으로 더 많이 불릴 정도로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눈물의 여왕' 윤은성 & '오징어 게임 2' 조현주
'더 글로리'의 성공 이후 박성훈은 악역 전문 배우로 급부상했습니다. 2024년 상반기 최고 화제작이었던 tvN '눈물의 여왕'에서는 주인공 부부를 위협하는 야욕 넘치는 빌런 '윤은성' 역을 맡아 또 한 번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률 견인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말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에서는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습니다. 성확정 수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참가자 '조현주' 역을 맡아, 강인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 번 확장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필모그래피
비록 최근 강렬한 악역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박성훈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해 온 배우입니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흑기사',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출사표', '남남', '유괴의 날', '선산'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연기력을 다져왔습니다.
매력 탐구: 깊이 있는 연기와 반전의 인간미
몰입도 높은 연기력
박성훈 연기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몰입도와 캐릭터 분석력입니다. 선한 역할부터 극악무도한 악역까지, 어떤 캐릭터든 깊이 연구하여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냅니다.
특히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능력과 강렬한 눈빛 연기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본래 성격과 다른 욕설 연기 등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전 매력: INTP? 예능감 & 따뜻한 마음
최근 MBTI가 INTP로 바뀌었다고 밝힌 그는, 차갑고 강렬한 역할들과 달리 실제로는 유쾌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퀴즈 온 더 블럭'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으며, 송강호 성대모사 등 개인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 형편과 투병하신 아버지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하며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진솔한 모습은 대중들에게 반전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개인 생활: 가족 이야기와 최근 논란
가족 사랑과 소신
박성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우의 꿈을 지지해 준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자주 표현합니다. 특히 뇌출혈로 투병하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가족이 자신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말합니다.
최근 악역 연기로 인해 '부잣집 아들' 이미지가 생겼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음을 강조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입니다. 과거 배우 류현경과 오랜 기간 공개 연애를 했으나, 몇 년 전 결별했습니다. 현재는 싱글입니다.
SNS 게시물 논란
최근 박성훈은 개인 SNS 활동 중 의도치 않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24년 연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영상물 표지 이미지를 실수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했다가 빠르게 삭제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SNS 메시지를 확인하던 중 실수로 업로드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국가 애도 기간과 맞물려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논란이 향후 활동, 특히 차기작으로 알려진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출연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배우 박성훈 - 앞으로의 활동과 기대
연이은 히트작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성훈. 그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 중 한 명임이 틀림없습니다. 비록 최근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잠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의 탄탄한 연기력과 성실함은 변함없을 것입니다. 차기작 '폭군의 셰프' 등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과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랜 무명 시절을 딛고 마침내 만개한 배우 박성훈. 강렬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연기력, 그리고 인간적인 매력까지 갖춘 그의 다음 작품과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