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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영화 '인간중독'으로 파격적으로 데뷔하며 단숨에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던 배우 임지연. 이후 잠시 숨을 고르는 듯했지만,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박연진' 역으로 그야말로 '인생 연기'를 펼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최근에는 JTBC '옥씨부인전'까지 성공시키며 이제는 명실상부 믿고 보는 주연 배우로 우뚝 섰는데요.
임지연 프로필
- 본명: 임지연 (Lim Ji-yeon)
- 출생년월일: 1990년 6월 23일 (2025년 5월 4일 기준 만 34세)
- 고향: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
- 본관: 나주 임씨 (羅州 林氏)
- 신체: 167cm, 48kg
- 가족: 아버지, 어머니, 언니 임유진(1984년생), 남동생 임승환(1995년생)
- 학력:
- 서울금호초등학교 (졸업)
- 금호여자중학교 (졸업)
- 풍문여자고등학교 (졸업)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 예술사)
-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 데뷔: 2011년 영화 '재난영화' (단편) / 2014년 영화 '인간중독' (상업 장편)
- 종교: 개신교
- MBTI: ENFP
- 결혼 여부: 미혼 (배우 이도현과 공개 연애 중)
임지연 작품 활동: 파격 데뷔부터 '국민 악역', 사극 퀸까지
'인간중독' 파격적인 데뷔와 주목
임지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재학 시절부터 단편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녀의 이름과 얼굴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작품은 2014년 개봉한 영화 '인간중독'입니다.
1969년 군 관사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그녀는 부하의 아내 '종가흔' 역을 맡아 금기된 사랑에 빠지는 여인의 신비롭고 매혹적인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당시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인 노출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큰 화제를 모았고, 그해 대종상, 부일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주요 영화제의 신인여우상을 휩쓸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습니다. 이후 영화 '간신'(2015)에서도 또 한 번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꾸준한 활동과 연기 스펙트럼 확장
강렬한 데뷔 이후, 임지연은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습니다. SBS '상류사회'(2015)에서는 밝고 사랑스러운 재벌가 막내딸 '이지이' 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MBC '불어라 미풍아'(2016)에서는 탈북 여성 '김미풍' 역을 맡아 구수한 사투리와 생활력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영화 '럭키'(2016), '타짜: 원 아이드 잭'(2019), '유체이탈자'(2021) 등에서도 꾸준히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더 글로리' 박연진, 제2의 전성기
2022년 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임지연에게 배우 인생 제2의 전성기를 안겨주었습니다. 학교 폭력 가해자의 중심인물이자 기상캐스터인 '박연진' 역을 맡아, 죄책감 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입체적인 악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멋지다 연진아!", "알아들었으면 끄덕여" 등 그녀의 대사는 유행어가 되었고, 소름 돋는 표정 연기와 정확한 딕션은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그녀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고, '국민 악역'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옥씨부인전' 성공과 주연 배우 입지 굳히기
'더 글로리'의 성공 이후 임지연은 쉼 없이 활동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혔습니다. ENA '마당이 있는 집'(2023)에서는 가정 폭력 피해자 '추상은' 역을 맡아 강렬한 먹방 연기로 화제를 모았고, SBS '국민사형투표'(2023)에서는 사이버 수사대 경위 '주현' 역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방영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조선시대 외지부(변호사) '옥태영' 역을 맡아 타이틀롤로서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그녀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은 다시 한번 호평받았습니다.
매력 탐구: ENFP 에너지와 몰입도 높은 연기
신비로움과 친근함의 공존
임지연은 데뷔 초 '인간중독'에서 보여준 신비롭고 고혹적인 분위기와 함께, 예능 등에서 보여주는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ENFP 유형답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는 친화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연기에 들어갈 때는 무섭게 몰입하여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캐릭터 소화력과 노력
청순가련형부터 당찬 걸크러쉬, 섬뜩한 악역, 능동적인 사극 여주인공까지, 임지연은 매 작품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줍니다. 이는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끊임없는 노력 덕분입니다. '불어라 미풍아' 때는 탈북민 말투를 익히기 위해 노력했고, '더 글로리' 때는 악역 연기를 위해 많은 연구를 거듭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지금의 '믿고 보는 배우' 임지연을 만들었습니다.
'먹방 여신' & 패셔니스타
그녀는 대식가로도 알려져 있으며, 특히 '마당이 있는 집'에서 보여준 짜장면 먹방은 큰 화제가 되며 '먹방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또한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공식 석상이나 SNS에서 보여주는 스타일링은 늘 주목받으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 생활: 배우 이도현과의 열애
연극/영화를 좋아한 어머니의 영향
임지연이 배우의 꿈을 꾸게 된 데에는 연극과 영화를 좋아하셨던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어머니를 따라 어릴 때부터 공연을 보러 다니며 자연스럽게 배우의 꿈을 키웠지만, 아버지는 처음엔 반대가 심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열정과 노력을 보고 결국 지지해주셨다고 합니다.
이도현과의 만남과 공개 연애
임지연은 2023년 4월, 5살 연하의 배우 이도현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각각 피해자와 가해자 남편이라는 극적인 관계로 만났지만, 촬영 과정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도현은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며, 2025년 5월 전역을 앞두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습니다. 공개 연애 이후 서로를 응원하며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에게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임지연은 현재 미혼 상태입니다.
임지연 - 파격적인 신예에서 당당히 주연 배우로
'더 글로리'와 '옥씨부인전'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임지연. 그녀는 현재 차기작으로 영화 '리볼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2' 고정 멤버로 합류하여 새로운 모습까지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드라마 '얄미운 사랑' 출연 소식도 전해져 그녀의 쉼 없는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신예에서 시작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이제는 당당히 주연 배우로 우뚝 선 임지연. 그녀의 빛나는 재능과 매력이 앞으로 또 어떤 놀라운 작품과 캐릭터로 우리를 찾아올지, 배우 임지연의 미래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