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나이 키 프로필 아내 서수연 결혼 아들 작품활동 '독수리 5형제' 오장수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오랜 시간 안방극장에서 사랑받아 온 배우 이필모. '솔약국집 아들들', '너는 내 운명', '며느리 전성시대'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를 통해 '주말극의 황태자'로 불리기도 했던 그는,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운명적인 인연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며 '국민 사랑꾼'으로 거듭났습니다.
두 아들의 아빠가 되어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최근 KBS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특별 출연하여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우 이필모의 나이, 키 등 프로필 정보와 아내(부인) 서수연과의 러브스토리, 귀여운 아이들, 그리고 그의 연기 인생과 최근 활동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이필모 프로필 (나이, 키, 고향, 학력 등)



- 이름: 이필모 (Lee Pil-mo)
- 출생 (나이): 1974년 6월 26일 (현 2025년 4월 기준, 만 50세)
- 고향: 서울특별시
- 본관: 고성 이씨 (固城 李氏)
- 신체 (키, 몸무게, 혈액형): 184cm, 69kg, A형
- 가족:
- 아버지: 이한식
- 어머니: 故 김양섭 (1948 ~ 2023.3.4)
- 형: 이준모
- 누나: 이수정
- 배우자(아내/부인): 서수연 (1985년생, 2019년 2월 9일 결혼)
- 자녀(아이): 장남 이담호 (2019년 8월 14일생), 차남 이도호 (2022년 8월 15일생)
- 학력:
- 세화고등학교 졸업
- 서울예술전문대학 (現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전문학사
-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 데뷔: 1998년 영화 '쉬리'
- 종교: 개신교
2. 데뷔와 배우 활동: 무대에서 브라운관으로



서울예대와 한양대에서 연극영화를 전공한 이필모는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의 정식 스크린 데뷔는 1998년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강제규 감독의 영화 '쉬리'였습니다. 그는 이 영화에서 북한 특수 8군단 요원 중 한 명으로 출연하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2002년 MBC 아침드라마 '내 이름은 공주'를 통해 안방극장에도 데뷔했지만, 대중에게 그의 얼굴을 확실히 각인시킨 것은 2003년 공익광고협의회의 신용카드 남용 방지 공익광고 '늪' 편이었습니다.
"나는 이미 가질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늪에 빠지는 남자를 연기한 이 CF는 당시 큰 충격과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이필모는 'CF 속 그 배우'로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남게 되었습니다.
3. '연애의 맛'이 맺어준 인연: 아내 서수연과 결혼, 아이들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이필모는 2018년, 그의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바로 TV조선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소개팅 상대인 서수연 씨를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서수연 씨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이자 박사 과정을 밟으며 강사로도 활동하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었습니다. 이필모보다 11살 연하(1985년생)인 그녀와 이필모는 방송을 통해 진솔하게 서로를 알아가며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두 사람의 만남은 '필연 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필모는 서수연 씨에 대한 깊은 애정을 숨기지 않았고, 만난 지 불과 몇 달 만인 2018년 12월 25일, 자신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 무대에서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서수연 씨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감행했습니다. 진심이 담긴 그의 프러포즈는 큰 감동을 선사했고,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9년 2월 9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결혼 후 이필모와 서수연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습니다. 2019년 8월 14일 장남 이담호 군이 태어났고, 2022년 8월 15일에는 차남 이도호군이 태어나 네 식구의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이필모는 현재 두 아들과 함께 KBS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다정하고 때로는 허당미 넘치는 아빠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주요 작품 활동 돌아보기: 주말극의 황태자


이필모는 특히 KBS 주말 및 일일드라마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주말극의 황태자', '어머님들의 아이돌' 등으로 불렸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드라마 작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며느리 전성시대'(2007, KBS2): 철없는 의사 남편 '조인우' 역을 맡아 이수경과 티격태격 로맨스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고, 이 작품으로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 '너는 내 운명'(2008-2009, KBS1): 여주인공 장새벽(윤아 분)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이자 연인 '김태영' 역을 맡아 따뜻하고 자상한 매력을 발산하며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 '솔약국집 아들들'(2009, KBS2): 바람둥이 소아과 의사인 둘째 아들 '송대풍' 역을 맡아 유선과 코믹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를 그리며 큰 사랑을 받았고,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습니다.
-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2010, MBC): 연하남이자 훈남 기자인 '윤상우' 역으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 '빛과 그림자'(2011-2012, MBC): 야망을 위해 사랑하는 여인까지 버리는 악역 '차수혁'으로 분해 연기 변신을 선보였습니다.
- '응급남녀'(2014, tvN): 응급의학과 의사 '국천수' 역을 맡아 까칠하지만 속정 깊은 츤데레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 '피노키오'(2014-2015, SBS): YGN 보도국 사회부 시경캡 '황교동' 역으로 분해 이종석, 박신혜 등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 '가화만사성'(2016, MBC): 성공했지만 차가운 성격의 의사 '유현기' 역을 맡아 김소연과 애증의 관계를 그리며 열연했고, 이 작품으로 APAN 스타 어워즈와 MBC 연기대상에서 수상했습니다.
- '해치'(2019, SBS): 사헌부 감찰 '한정석' 역으로 특별출연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연모'(2021, KBS2): 비운의 왕 '혜종'(이휘의 아버지) 역을 맡아 짧지만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대장금', '사랑을 믿어요', '후아유 - 학교 2015',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 수많은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왔습니다.
5. 2025년 특별출연: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오장수


이필모는 현재(2025년 4월 기준) 방영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오장수' 역으로 특별출연 하여 극 초반의 중요한 서사를 이끌었습니다.
오장수는 오랜 전통의 '독수리 술도가'를 이끄는 맏아들이자 대표입니다. 선량하고 성실하며 우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술 만드는 일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 강한 자부심과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네 명의 동생들(안재욱, 최대철, 김동완, 윤박, 이석기 분)을 뒷바라지하느라 자신의 청춘을 모두 바쳤고, 결혼도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그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여인이 바로 씩씩하고 매력 넘치는 마광숙(엄지원 분)입니다. 늦은 나이에 광숙과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하게 되지만, 행복은 잠시였습니다.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열흘 만에 장수는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졸지에 가장이 된 광숙과 개성 넘치는 시동생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필모는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동생들을 향한 깊은 애정과 아내 광숙을 향한 절절한 사랑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6. 수상 경력 및 기타 활동

- 2007년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며느리 전성시대')
- 2008년 제10회 대한민국영상대전: 탤런트부문 포토제닉상
- 2008년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너는 내 운명')
- 2009년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with 유선, '솔약국집 아들들')
- 2016년 제5회 아시아태평양(APAN) 스타 어워즈: 장편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가화만사성')
- 2016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남자 황금연기상 ('가화만사성')
- 2017년 제24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이 외에도 밀알복지재단, 우리복지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정글의 법칙',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한끼줍쇼' 등)에 출연하여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무리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필모. '연애의 맛'을 통해 진짜 사랑을 찾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 '슈퍼맨'으로 돌아온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흐뭇함을 선사했습니다.
배우로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그의 열정 또한 변함없습니다.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보여줄 그의 진솔하고 행복한 행보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