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원 프로필 나이 키 결혼 남편 작품활동 (신데렐라 게임 최명지, 모텔 캘리포니아)

1990년대 '투캅스'로 혜성처럼 등장하여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30년 넘게 꾸준히 활동하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지수원. 도회적이고 화려한 외모로 '한국의 샤론 스톤'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그녀는 현재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 역대급 악녀 '최명지' 역으로 분노를 유발하는 열연을 펼치고있습니다. 

 

 

차기작 MBC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배우 지수원의 나이, 키 등 프로필 정보와 데뷔 비하인드, 결혼과 남편, 과거 연애사, 그리고 그녀의 주요 작품 활동들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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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원 프로필

 

 

• 이름: 지수원 (Ji Soo-won)
• 출생 (나이): 1967년 6월 18일 (만 57세, 2025년 4월 7일 기준)
• 고향: 서울특별시
• 본관: 충주 지씨 (忠州 池氏)
• 신체 (키): 171cm, 48kg
• 학력:
  • 상명여자고등학교 (졸업)
  • 경원대학교 (現 가천대학교) (의상학과 / 학사)
• 가족: 언니 2명, 배우자(남편)
• 자녀: 없음
• 종교: 개신교
•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 데뷔: 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 (영화 데뷔: 1993년 '투캅스')
• 과거 예명: 지서영 (2002년~2003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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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원의 연기 여정: '투캅스' 신데렐라에서 관록의 배우로

 

1. 화려한 데뷔와 '투캅스' 신드롬

 

경원대학교에서 의상학을 전공하며 뛰어난 패션 감각과 171cm의 큰 키, 서구적인 마스크로 주목받았던 지수원은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연예계 관계자의 눈에 띄어 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몇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던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 것은 1993년, 강우석 감독의 영화 '투캅스'였습니다.

 

 

당시 최고 배우들이 오디션을 봤다는 소식을 들은 지수원은 캐스팅 연락이 오지 않자 직접 강우석 감독에게 전화해 "저를 뽑지 않으면 후회하실 겁니다"라고 당돌하게 자신을 어필했고, 그 패기에 강 감독은 그녀를 여주인공 '수원' 역에 전격 발탁했습니다. 영화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지수원은 단숨에 충무로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습니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제3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2. '한국의 샤론 스톤'과 다양한 연기 변신

 

'투캅스' 이후 지수원은 '사랑하기 좋은 날', '피아노가 있는 겨울', '헤어드레서', '투캅스 2'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특히 2000년 영화 '배니싱 트윈'에서는 파격적인 노출과 고혹적인 섹시미를 선보이며 '한국의 샤론 스톤'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2002년부터 1년간은 '지서영'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3. 꾸준한 드라마 활동과 관록의 연기

 

 

지수원은 2000년대 이후 안방극장으로 주 무대를 옮겨 더욱 꾸준하게 시청자들과 만났습니다. '보고싶은 얼굴', '색소폰과 찹쌀떡', '죽도록 사랑해', '백만송이 장미', '사랑한다 웬수야', '있을 때 잘해', '사랑은 아무나 하나', '웃어요 엄마', '황금무지개', '뻐꾸기 둥지', '빛나거나 미치거나', '가화만사성', '내일도 맑음', '우아한 모녀', '두 번째 남편', '태풍의 신부'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을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때로는 세련되고 우아하게, 때로는 억척스럽거나 코믹하게, 때로는 독하고 처절하게 변신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습니다. 2006년에는 MBC 연기대상에서 '있을 때 잘해'로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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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및 향후 활동: 악녀에서 코믹 엄마까지

 

 

현재 출연작: '신데렐라 게임'의 악녀 최명지

 

 

지수원은 현재 방영 중인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 주인공 신여진(나영희 분)의 올케이자 극의 핵심 갈등을 유발하는 메인 빌런 '최명지'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명지는 자신의 야망과 딸 윤세영(박리원 분)을 위해 신여진의 재산을 가로채려 하고, 과거 신여진의 딸 유진의 죽음에도 관련된 것으로 암시되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입니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신여진을 혼수상태에 빠뜨리고도 죄책감 없이 재산을 빼돌릴 음모를 꾸미는 등 극악무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지수원은 관록의 연기력으로 최명지 캐릭터의 탐욕과 악랄함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차기작: '모텔 캘리포니아'의 수지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그녀는 차기작으로 2025년 1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이 작품은 시골 모텔에서 태어나 자란 여주인공(이세영 분)이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첫사랑(나인우 분)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지수원은 남자 주인공 천연수(나인우 분)의 엄마이자, 화려한 패션과 통통 튀는 성격으로 사고를 몰고 다니는 '순자(수지)' 역을 맡았습니다.

 

'신데렐라 게임'의 최명지와는 180도 다른,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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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원의 개인 생활: 결혼, 남편

 

결혼과 남편

 

 

지수원은 2008년 5월,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건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2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지수원의 나이가 40세로 비교적 늦은 결혼이었으며, 일반인인 남편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남편은 호남형 외모에 남자다운 성격을 지녔다고 전해지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습니다.

 

 

성격 및 TMI

지수원은 의외로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공식 석상에 나서는 것을 다소 어려워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번 친해지면 깊은 정을 나누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과거 교통사고를 겪은 후,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자'는 생각에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서는 "먹기 위해 산다"고 말할 정도로 대식가 면모를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뽐냈습니다. 연기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해소하며, 이북 출신 어머니와 경상도 출신 아버지 덕분에 다양한 집밥을 맛보며 자란 것이 미식가 기질의 바탕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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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캅스'의 섹시 아이콘에서 출발하여 때로는 고혹적인 팜므파탈로, 때로는 생활력 강한 엄마로, 그리고 현재는 안방극장을 뒤흔드는 역대급 악녀로 변신을 거듭해 온 배우 지수원.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하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습니다.

 

 

50대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녀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현재 출연 중인 '신데렐라 게임'과 차기작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보여줄 그녀의 또 다른 모습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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