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프로필 나이 키 작품 활동 넝쿨당 악연 남산의 부장들 총정리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이희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유쾌한 천재용 점장부터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경호실장, 그리고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의 강렬한 모습까지, 그는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습니다.

멜로부터 코미디, 스릴러, 액션, 사극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스펙트럼과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는 그를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배우 이희준의 프로필부터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 아내 이혜정과의 이야기, 그리고 그의 다채로운 작품 활동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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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상세 프로필

이름: 이희준 (Lee Hee-joon)
출생년월일: 1979년 6월 29일
나이: 만 45세 (2025년 4월 26일 기준)
고향: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체 정보: 키 181cm, 혈액형 O형
가족 관계: 부모님, 남동생, 배우자 이혜정 (모델, 2016년 4월 23일 결혼), 아들 1명 (2019년생)
학력:
- 대구고등학교 (졸업)
- 영남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 / 중퇴)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 예술사)
종교: 불교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데뷔: 2007년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 (연극 데뷔: 2007년 '불 좀 꺼주세요')
MBTI: 정보 없음 (ENTP 추정)
주요 수상 경력:
- 2024년 제4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핸섬가이즈)
- 2020년 제29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남산의 부장들)
- 2013년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넝쿨째 굴러온 당신, 직장의 신)
- 2012년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 베스트 커플상 (넝쿨째 굴러온 당신)
- 2012년 제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남자 우수연기상 (넝쿨째 굴러온 당신)
- 2011년 KBS 연기대상 남자 특집 단막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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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작품 활동: 공대생에서 연기파 배우로

우연한 사고가 가져온 인생의 전환점

놀랍게도 이희준의 첫 꿈은 배우가 아니었습니다. 영남대학교 화학공학과에 진학했던 평범한 공대생이었던 그는 군 입대를 앞두고 겪은 교통사고로 인해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우연히 보게 된 지역 아동극 단원 모집 공고에 지원하면서 처음으로 연기의 맛을 보게 되었고, 그 매력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결국 그는 다니던 대학을 중퇴하고 배우가 되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다시 진학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립니다.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 데뷔

한예종에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공부하고 졸업 후에는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습니다. 특히 대구에서 공연한 연극 'B언소' 등이 주목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 연극 '불 좀 꺼주세요'와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지만,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까지는 여러 단막극과 조연 역할을 거쳐야 했습니다. 웨딩홀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무명 시절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습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천재용, 신드롬을 일으키다

2012년, 이희준에게 배우 인생 최고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레스토랑 점장이자 여주인공 차윤희(김남주 분)의 시동생 '천재용' 역을 맡은 그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상대역 조윤희(방이숙 역)와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는 '천방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고,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고,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다시보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폭넓은 행보

'넝쿨당' 이후 이희준은 특정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습니다.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는 현실적인 직장인의 모습을, '유나의 거리'에서는 선한 마음을 가진 전과자 역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받았습니다.

영화 '해무', '1987', '미쓰백', '남산의 부장들' 등 굵직한 작품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고, 드라마 '마우스', '키마이라', '살인자ㅇ난감' 등 스릴러 장르에서도 인상적인 악역 또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살인자ㅇ난감 다시보기

최근 활동: '악연' 속 강렬함과 '핸섬가이즈'의 유쾌함

이희준의 활발한 활동은 최근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에서는 벗어날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힌 인물 중 한 명인 '박재영'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에서는 이성민과의 유쾌한 케미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이 작품으로 2024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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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의 연기 스타일: 생활 연기의 달인

이희준 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 연기'에 강하다는 점입니다. 마치 실제 주변 인물처럼 자연스러운 말투와 행동, 그리고 적재적소에 터지는 애드립은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에 현실감과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평범한 인물의 소소한 감정부터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인물의 복잡한 내면까지, 그는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이희준 개인적인 삶: 모델 이혜정과의 결혼 그리고 가족

이희준은 2016년 4월, 4살 연하의 톱모델 이혜정과 결혼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결혼 전 잠시 결별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2019년에는 아들을 품에 안으며 아빠가 되었습니다. 그는 인터뷰 등에서 아내와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가정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배우 김옥빈과 공개 연애를 하기도 했으며, 대학 시절 연애 경험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가 된 적도 있지만, 큰 논란 없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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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끊임없이 진화하는 천생 배우 이희준

화학공학도에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가 되기까지, 이희준의 여정은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의 연속이었습니다.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와 현실에 발을 딛고 있는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 그리고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은 그를 '믿고 보는 배우'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