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이개호 의원의 프로필, 정치 입문 전 관료 경력, 정치 역정, 주요 정책 및 의정 활동, 그리고 그를 둘러싼 논란까지 상세하게 조명해 보겠습니다. 그의 삶과 정치 궤적을 따라가며, 호남 정치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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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개호, 그는 누구인가: 프로필 및 기본 정보
- 이름: 이개호 (李介昊, Lee Kai-ho)
- 출생: 1959년 6월 23일 (65세),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서옥리
- 본관: 전주 이씨
- 현직:
- 제22대 국회의원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지역위원장
- 학력:
- 광주효동국민학교 (현 광주효동초등학교) 졸업
- 광주동성중학교 (23회) 졸업
- 광주 금호고등학교 (2회) 졸업
-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졸업
-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제2군수지원사령부, 행정병)
- MBTI: 알려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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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엘리트 관료의 길: 행정고시 합격부터 전남도 부지사까지
이개호 의원은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이던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주로 전라남도청과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며, 요직을 두루 거친 엘리트 관료였습니다.
- 주요 공직 경력:
- 김대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관
- 전라남도 목포시 부시장
- 전라남도 여수시 부시장
- 전라남도 광양시 부시장
- 전라남도청 자치행정국장
- 전라남도청 기획관리실장
- 제35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2009년 7월 ~ 2011년 10월, 박준영 도정)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 동안, 이개호 의원은 탁월한 행정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전라남도 부지사 시절에는 도정 전반을 총괄하며, 굵직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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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치 입문: 험난했던 시작, 그리고 4선 성공
2012년, 이개호 의원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며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그러나 첫 도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 19대 총선: 담양·곡성·구례 지역구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선거구 통폐합으로 지역구가 사라지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이후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로 출마했지만, 이낙연 전 총리에게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 2014년 재보궐선거: 이낙연 전 의원이 전남도지사 출마로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이개호 의원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재보궐선거에서 압도적인 득표율(81.31%)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에서 국민의당에 밀려 참패)
- 21대 총선: 단수공천을 받아 3선에 성공, 21대 총선 출마자 중 가장 먼저 당선이 확정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득표율 전국 3위)
- 22대 총선: 단수공천에 반발한 무소속 이석형 후보, 새로운미래 김선우 후보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4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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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정 활동 및 주요 정책
이개호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를 중심으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 농해수위 간사 및 위원장: 농해수위 간사, 위원장(직무대리)을 역임하며 농어업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 주요 입법 활동:
- 밀산업 육성법: 국산 밀 산업 육성을 위한 법안 (2019년 수정가결)
-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 농협중앙회장 연임 허용 (찬성)
- 법사위 기능 분리 법안: 법사위의 권한을 분산, 체계 자구 심사 권한 삭제.(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
- 문재인 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18년 8월 ~ 2019년 8월): 농가 소득 증대, 직불금 제도 개편 등 농정 개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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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논란 및 사건사고
- 수행비서발 코로나19 집단 감염: 2021년, 이개호 의원의 수행비서가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지역구 사무실, 식당, 유흥업소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 이낙연계에서 친명으로?: 20대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서 활동했으나, 이후 이재명 대표 체제를 지지하며 '친명'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이낙연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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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및 기타
- 상대 정당이었던 한선교 전 의원, 그리고 최순실과 생년월일이 같습니다.
- 4번의 선거에서 모두 "가슴 따뜻한 정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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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론: 호남 정치의 미래를 짊어질 중진
이개호 의원은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4선 국회의원의 관록을 바탕으로,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중진 정치인으로 성장했습니다. 때로는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지역구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개호 의원이 어떤 정치 행보를 보일지, 그리고 호남 정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