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프로필 나이 키 남편 차효주 결혼 딸 드라마 영화 총정리

따뜻하고 친근한 역할부터 섬뜩한 악역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매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우 유선.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녀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믿고 보는 배우'입니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의 사랑스러운 '김복실' 간호사로 큰 사랑을 받았고, 영화 '어린 의뢰인'과 드라마 '이브'에서는 소름 돋는 악역 연기로 연기력을 재입증했죠. 최근에는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고, 연극 '더 비기닝' 무대에 오르며 변함없는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멋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유선의 모든 것을 상세 프로필부터 데뷔 이야기, 작품 활동, 남편 차효주와의 러브스토리, 그리고 최근 근황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유선 상세 프로필: 기본 정보부터 예명 비하인드까지

본명: 왕유선 (Wang Yoo-sun)
활동명: 유선 (Yoo Sun) - 데뷔 초, 같은 소속사였던 전지현(본명 왕지현)이 예명으로 성공한 것을 보고 소속사에서 '왕'씨 성을 떼고 '유선'이라는 예명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출생: 1976년 2월 11일
나이: 만 49세 (2025년 4월 29일 기준)
고향: 서울특별시
신체: 162.5cm, 50kg, O형
가족: 남편 차효주 (1973년생, 3살 연상 사업가), 딸 차윤 (2014년 1월 29일생)
학력: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예술사 (2기)
종교: 개신교
데뷔: 2001년 MBC 베스트극장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랑'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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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 연기 열정의 시작: 한예종 엘리트, 배우의 길을 걷다

예술 엘리트의 탄생

배우 유선은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재능을 보였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배우의 꿈을 꾸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고, 결국 한국 연기 교육의 명문인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 연기과 2기로 입학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준비하게 됩니다. 한예종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 기본기를 다진 그녀는 졸업 후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한예종 동기로는 배우 황석정, 박해준 등이 있습니다.)

안정적인 데뷔와 인지도 상승: '솔약국집 아들들' 김복실

유선은 2001년 MBC 베스트극장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랑'으로 데뷔한 후, 2002년 SBS 퓨전 사극 '대망'에서 비중 있는 역할인 '단자연'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후 '그 햇살이 나에게', '작은 아씨들', '달콤한 스파이', '떼루아' 등 다양한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녀의 이름과 얼굴을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작품은 2009년 KBS 주말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입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솔약국집 둘째 아들 송대풍(이필모 분)과 로맨스를 펼치는 소아과 간호사 '김복실(제니퍼 김)'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똑 부러지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의 김복실 캐릭터는 최고 시청률 48.6%를 기록한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유선을 단숨에 스타덤에 올려놓았습니다.

솔약국집 아들들 다시보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활동

믿고 보는 배우: 다채로운 드라마 캐릭터

'솔약국집 아들들' 이후 유선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SBS '부탁해요 캡틴'(2012), MBC '마의'(2012), SBS '우리 갑순이'(2016),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2018), 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2019), JTBC '허쉬'(2020), TV조선 '복수해라'(2020), 채널A '가면의 여왕'(2023)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부터 커리어 우먼, 강인한 엄마 역할까지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영화 속 모습들

유선은 스크린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2003년 영화 '4인용 식탁'을 시작으로, '범죄의 재구성'(2004)에서는 매력적인 사기꾼 '정인숙'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공포 영화 '검은 집'(2007), 강우석 감독의 '이끼'(2010)와 '글러브'(2011), 슬픈 모성애를 그린 '돈 크라이 마미'(2012), 시대극 '가비'(2012), 감동 실화 '히말라야'(2015), 스릴러 '진범'(2019), 코미디 '안녕하세요'(2022)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선보였습니다.

소름 돋는 악역 변신: '어린 의뢰인'과 '이브'

선하고 따뜻한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유선에게 연기 인생의 또 다른 터닝포인트가 된 것은 바로 악역 도전이었습니다. 2019년 개봉한 영화 '어린 의뢰인'에서 그녀는 의붓자식들을 학대하는 비정한 계모 '지숙'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습니다.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더욱 소름 돋는 그녀의 악역 연기는 엄청난 호평을 받았고, 배우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2022년 tvN 드라마 '이브'에서는 재벌가의 딸이자 야망과 질투심에 사로잡힌 악녀 '한소라' 역을 맡아 또 한 번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극단적인 감정 변화와 광기 어린 집착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유선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브 다시보기

사랑과 가정: 10년의 인연, 남편 차효주와의 행복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부부로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와중에도 유선은 오랫동안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3살 연상의 사업가 차효주 씨입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무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친구이자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왔다고 합니다.

그러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2011년 5월 4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결혼식은 서울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졌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든든한 동반자

남편 차효주 씨는 과거 배우 지망생이었으나 유선을 만나면서 연기자의 꿈을 접고 사업가로 전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선은 남편에 대해 늘 든든한 지원군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고 표현하며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내 왔습니다.

최근 예능 '돌싱포맨'에서는 남편의 재벌설(?)에 대한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남편이 재벌 아니냐"는 주변의 말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편에게 물었다가 "정신 차려"라는 핀잔을 들었다는 이야기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고 덧붙이는 그녀의 모습에서 부부 사이의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엄마 유선의 행복: 딸 차윤 이야기

결혼 3년 만인 2014년 1월, 유선은 예쁜 딸 '차윤' 양을 품에 안으며 엄마가 되었습니다. 불혹을 앞둔 나이에 얻은 소중한 딸이기에 기쁨은 더욱 컸습니다. 출산 후 잠시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지만, 곧바로 연기 활동에 복귀하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가족은 나의 가장 큰 힘"이라며 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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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배우 유선: 연극 활동과 최근 근황

연극 무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한예종 연극원 출신답게 유선은 꾸준히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습니다. 과거 '쉐이프'(2008), '러브레터', '마우스피스' 등 다수의 연극 작품에 출연하며 무대 연기의 감각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최근에는 연극 '더 비기닝(The Beginning)'에 출연하며 다시 한번 무대 위에 섰습니다. 이 작품은 파티 후 뒤늦게 남은 두 남녀의 서툴지만 솔직한 하룻밤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유선은 복잡한 내면을 가진 여성 '로라' 역을 맡아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연기만큼은 모험심이 작동해 안 해본 것, 어려워 보이는 것에 승부욕이 생긴다"며 연기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예능 나들이와 소통

최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하여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남편과의 에피소드, 결혼 생활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나누며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고, 동료 배우 이종혁, 김윤지, 윤현민과 함께 좋은 케미를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해방타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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