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해 프로필 나이 키 작품활동 정리

대한민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품 조연', 배우 김원해는 등장하는 장면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코믹 연기부터 가슴 찡한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30년 넘게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연극 무대에서 쌓아 올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작품의 흥행을 이끄는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배우 김원해의 나이, 키 등 기본 프로필 정보와 현재 방영 중인 작품을 포함한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총정리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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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해 프로필

이름: 김원해
직업: 영화배우, 연극배우
출생 (나이): 1969년 5월 21일 (만 55세, 2025년 4월 7일 기준)
고향: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체 (키): 172cm, 몸무게 63kg, 혈액형 A형
가족: 아내(1999년 결혼), 슬하 2녀
학력: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전문학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경영 전공 / 중퇴)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
데뷔: 1991년 뮤지컬 '철부지들'
주요 수상:
- 2023년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남자 조연상 (악귀)
- 2018년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너도 인간이니?, 오늘의 탐정)
- 2017년 S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당신이 잠든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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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해 작품 활동: 연극 무대에서 브라운관, 스크린까지

1. 연극 배우 김원해 (1991년 ~ 현재)

김원해는 1991년 뮤지컬 '철부지들'로 데뷔한 후 20년 이상을 연극 무대에 헌신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퍼포먼스로 인정받은 '난타'의 원년 멤버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무대 경험을 다졌습니다.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 '짬뽕', '리턴 투 햄릿'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연극 무대는 그의 연기 인생의 뿌리이자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2. 대중적 인지도 상승 (SNL 코리아)

오랜 연극 활동으로 연기력은 인정받았지만, 대중적인 인지도는 다소 낮았던 김원해에게 큰 전환점이 찾아온 것은 tvN 'SNL 코리아' 출연이었습니다. 서울예대 동문인 장진 감독과의 인연으로 합류하게 된 그는 '여의도 텔레토비'의 '엠비', 'SNL 게임즈'의 게임 가게 주인 등 독보적인 캐릭터를 창조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유의 능청스럽고 생활감 넘치는 코믹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는 그가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다작 배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 (드라마 & 영화)

'SNL 코리아'로 인지도를 높인 김원해는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의 출연작 리스트는 매우 방대하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드라마 하이라이트:

미생 (2014): 현실적인 영업 3팀 차장 '박영호' 역으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시그널 (2016): 부패한 듯 보이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형사 '김계철' 역으로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습니다.
힘쎈여자 도봉순 (2017): 험악한 깡패 '김광복'과 느끼한 게이 '오돌뼈'라는 1인 2역을 완벽 소화하며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김과장 (2017): 의리의 경리부장 '추남호' 역으로 남궁민과의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습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2017): 이종석을 돕는 사무관 '최담동' 역으로 따뜻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S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수상)
열혈사제 (2019):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러시아 마피아 '블라디미르 고자예프'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악귀 (2023): 베테랑 형사 '서문춘' 역으로 극의 미스터리를 이끌며 다시 한번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SBS 연기대상)
이 외에도 '응답하라 1994', '혼술남녀', '몬스터', '화랑', '블랙', '플레이어', '스타트업', '오월의 청춘', '원 더 우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나쁜 엄마', '선재 업고 튀어' 등 수많은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영화 하이라이트:

명량 (2014): 배신자 '배설'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2014): 감초 역할 '춘섭'으로 웃음을 담당했습니다.
히말라야 (2015): 故 박무택 대원의 동료 산악인 '김무영' 역으로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검사외전 (2016), 아수라 (2016), 군함도 (2017): 절친 황정민과 함께 출연하며 시너지를 냈습니다.
공조2: 인터내셔날 (2022): 북한 고위 간부 '세르게이' 역으로 등장했습니다.
밀수 (2023): '브로커 삼촌' 역으로 짧게 출연했습니다.
이 외에도 '써니', '타짜: 신의 손',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성난황소', '천문: 하늘에 묻는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컴백홈', '데드맨' 등 수많은 영화에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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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능 및 기타 활동

김원해는 'SNL 코리아' 외에도 '무한도전' (무한상사, 신들의 전쟁 특집), '라디오 스타', '런닝맨', '해피투게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재치 있는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여러 편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습니다.

5. 황정민과의 특별한 인연

김원해는 배우 황정민과 서울예대 2년 선후배 사이로 매우 절친한 관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정민이 작품을 할 때 함께하고 싶은 선배로 김원해를 자주 꼽으며, 실제로 '히말라야', '검사외전', '아수라', '군함도' 등 많은 작품에 동반 출연했습니다.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및 향후 활동

김원해는 2024년 '선재 업고 튀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정숙한 세일즈'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현재 그는 tvN 월화 드라마 '이혼보험'에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이혼이라는 소재를 보험 상품과 결합한 신선한 설정의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로, 김원해는 극 중 플러스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의 팀장 '나대복' 역을 맡았습니다.

나대복은 보험왕을 꿈꾸며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정작 자신의 가정은 이혼 위기에 처한 '짠내 나는' 생계형 팀장입니다. 김원해는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로 나대복 캐릭터의 애환과 코믹함을 동시에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향후 활동으로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 2'에서 새로운 악역 '고독성'으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으며,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웨이브 '찌질의 역사', 넷플릭스 '트리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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